반크·연합뉴스 주최 국가브랜드업(UP) 전시회 개막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청년들이여! 지구촌 문제를 해결하고 변화시켜 대한민국의 이미지를 한 단계 높입시다."우리만 잘사는 것이 아니라 지구촌의 빈곤과 질병 등의 문제를 해결해 '지구촌 행복시대'를 함께 열어나가겠다는 한국 청년들의 열정과 꿈을 담아낸 전시회가 23일 오후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막이 올랐다.반크와 연합뉴스가 올해 5번째로 개최하는 국가브랜드업 전시회 장면.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단장 박기태)와 국가기간뉴스통신사 연합뉴스(사장 박노황)는 올해 5번째로 '...
3일 전북 장수군 산서면의 한 마을에서 목줄이 풀려 돌아다니던 1년생 진돗개를 밧줄로 묶어 차에 매달아 끌고 다닌 사건이 일어났다. 사진은 A씨가 진돗개를 차에 매달아 끌고 가는 모습.동물보호단체 작년 학대신고접수 1천836건…처벌강화법 제정 시급(서울=연합뉴스) 이효석 기자 = 개는 '견공'(犬公)이라는 호칭을 얻을 정도로 반려동물 중에서도 인간과 가장 친근한 관계를 맺은 동물이다.인류는 대략 4만 년 전부터 개를 가축으로 길들여 공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개는 시대 변화에 적응하며 단순한 애완 역할을 넘어 경비는 물론 운반, 구...
충북 농어촌公, 일용직 채용·관리 주먹구구식 지역본부 감사 기능 없고 본사 감사도 유명무실 (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최근 감사원 감사를 통해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 직원 2명이 일용직 근로자 인건비 2천500여만원을 가로채 비자금으로 사용한 사실이 드러났다.이들은 2010년부터 2012년까지 2년간 근로자를 허위 등록하거나 근무 일수를 부풀리는 방법으로 매달 인건비를 받아 챙겼다. 하지만 충북본부는 지난해 감사원 감사가 시작되기 전까지 이를 전혀 눈치 채지 못했다.일용직 근로자 인건비가 그야말로 ...
용인동부경찰서(서장 이왕민)는 지난 16일 화재로 타고있는 주택안에 있던 거동이 불편한 치매 노인을 직접 업고 나와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용인동부경찰서 이동파출소 이양선 경위와 송완섭 경위는 12:20분경 용인시 이동면 덕성리 소재에 있는 주택에서 원인불상의 화재가 발생하였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하여 화재현장 주변 안전조치를 하고 있는 중, 요구조자의 처 이00(74세, 여)가 본인의 남편이 치매로 인하여 거동이 불편하여 탈출하지 못하였다는 진술을 듣고 생명의 위험을 직시하여, 경위 송완섭이 즉시 119구조대원에...
긴급 살처분·인근지역 방역강화…통제초소 설치(홍성=연합뉴스) 한종구 김아람 기자 = 충남 천안과 공주의 양돈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해 방역당국이 긴급 방역에 나섰다. 충남에서는 지난해 5월22일 이동제한 조치가 전면 해제된 뒤 10개월 만이다. 18일 충남도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가 전날 충남 공주와 천안 돼지농장에서 신고한 구제역 의심 돼지에 대해 정밀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 도는 전날 충남 공주시 탄천면과 천안시 풍세면 돼지농가에서 구제역 의심증상을 보인다는 신고를 각각 접수, 농림축산검역본...
설경 속으로(고성=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강원 영동북부지역과 산간에 눈이 내린 14일 고성군 토성면 외곽도로에서 차량이 서행하고 있다. 2016.2.14 momo@yna.co.kr(춘천=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강원지방기상청은 14일 오후 11시를 기해 춘천, 화천, 철원, 태백을 비롯해 양구 산간·평지, 평창 산간·평지, 강릉·홍천·양양·인제·고성·속초·동해·삼척·정선 산간, 홍천·인제 평지 등 15개 시·군에 한파주의보를 내렸다.기상청은 15일 아침 최저기온이 대관령 영하 13도, 철원·태백 영하 12도, 춘천 영하 ...
전문가 "득보다 실이 많아" 자제 당부…경기도 매년 10명 안팎 피해 (전국종합=연합뉴스) "논·밭두렁 소각은 해충의 천적만 죽일 뿐 병해충 방제에는 효과가 없어요."농촌진흥청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논·밭두렁 태우기가 기대했던 효과 보다는 산불 등 역효과가 많다며 농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11일 오후 4시께 경기도 광주시의 심모(78)씨 논에서 난 불로 심씨가 숨지고, 논 1천600여㎡도 모두 탔다. 경찰은 주변에 있던 볏단 등을 끌어모아 불을 지핀 심씨가 때마침 불어닥친 강풍으로 변을 당한 ...
北, 따뜻한 봄날의 결혼北, 따뜻한 봄날의 결혼 (조선신보=연합뉴스) 평양에서 따뜻한 봄날 결혼식을 올리는 남녀.연합뉴스 자료사진RFA "돈이 중시되면서 당원증 대중적 관심서 밀려나"(서울=연합뉴스) 김영만 기자 = 북한에서 자본주의 시장 형태인 장마당의 영향으로 사유화가 확산하는 상황에서 젊은 여성들의 배우자 선호도가 점차 바뀌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의 자유아시아방송(RFA)은 최근 북한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북한도 돈이 모든 것을 결정하는 사회로 변해가면서 노동당원증은 점차 대중적인 관심에서 밀려나고 있다"고 보도했...
북한 자체 전기 공급하면 언제든 정상가동 (대전=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북한이 개성공단을 폐쇄하고 남측 인원을 전원 추방하면서 개성공단 취·정수시설에 대한 폐쇄·봉인을 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개성공단 정수장을 위탁운영해온 한국수자원공사는 북한이 공단내에 있던 공사 직원들에게도 시간적 여유를 주지 않고 추방을 통보해 취·정수시설에 대해 아무런 조치를 하지 못했다고 12일 밝혔다.개성공단 현지에서 정부의 단전·단수 방침을 기다리고 있던 수자원공사 직원 3명은 11일 오후 북한의 갑작스로 추방통보에 몸만 겨우 빠져나와야 했다. 우...
대구 생활 120년·현 청사 50년 마감…12일부터 열흘간 이사도의회·도교육청 같은 시기 이전…경북경찰청은 2017년 ※편집자주 = 경북도가 대구시 북구 산격동에 둥지를 튼지 50년 만에 경북 안동·예천 신도시에 마련한 새 청사로 이전합니다. 대구 더부살이를 마감하고 제 자리를 찾아가는 것입니다. 이곳에서 경북 새역사를 창조하고 도내 균형발전을 꾀합니다. 그러나 아직 정주여건을 충분히 갖추지 못해 초기 불편은 불가피하고 제대로 자리를 잡는데도 많은 시간이 걸릴 전망입니다. 새 청사와 신도시를 소개하고 도청 이전 과정, 의미, 효과 ...
(창녕=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 창녕군에서 설날 초등생 아들을 살해한 아버지가 붙잡혔다.창녕경찰서는 9일 아들을 살해한 혐의(살인)로 이모(49)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설인 8일 오후 3시 45분께 이 씨가 자신의 집 작은방에서 검은 비닐봉지를 얼굴에 뒤집어쓴 채 누워 있는 아들(9·초등학교 3학년) 다리를 베고 자는 것을 명절 인사차 들렀던 사촌 동생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사촌 동생은 "설인데도 대문이 잠겨 있고 인기척이 없어 담을 넘어 집안에 들어가 봤더니 두 사람이 누워있었다"고 말했...
명절 음식 차리는 유가족(안산=연합뉴스) 강영훈 기자 = 세월호 참사 이후 맞이한 두 번째 설인 8일, 경기도 안산시 화랑유원지 내 합동분향소를 찾은 한 유가족이 집에서 준비해 온 명절 음식을 차리고 있다. 2016.2.8 kyh@yna.co.kr아이들 좋아하던 음식 차리고 '눈물'…설에 생일 맞은 희생자도 있어유가족, 단원고 앞에서 기자회견 열고 "416 교실 보존하라" (안산=연합뉴스) 강영훈 기자 = 세월호 참사 이후 두 번째 맞이하는 설인 8일, 경기도 안산시 합동분향소에는 유족의 발걸음이 이어졌다.합동분향은 오전 1...